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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과 기질 이해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처럼 보일 때, 행동 뒤 마음을 확인하는 질문 4가지와 실제 사례

by 마음안내 2026. 10. 4.

아이들과 생활하다 보면 어른의 눈에는 분명히 일부러 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이 있습니다.

 

친구를 자꾸 툭툭 치거나, 다른 아이가 만들어 놓은 것을 건드리거나,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 글에서는 행동과 의도가 다를 수 있다는 원리와, "알면서도 그런 것 아닐까?"라는 판단 대신 쓸 수 있는 질문 4가지, 그리고 친구를 계속 만진 만 3세 혜선이와 거절을 미움으로 받아들인 만 5세 송철이라는 두 실제 사례를 정리했습니다.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행동을 보고 의도까지 바로 판단하면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행동은 잘못되었더라도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전혀 다른 이야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바로 판단하기보다 한 번 더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질문이 관점을 바꾸는지, 사례와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우선 물어보세요.(AI생성 이미지)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우선 물어 보세요.(AI생성 이미지)

친구를 툭툭 치던 혜선이는 '놀고 싶었던' 아이였습니다

만 3세 혜선이는 친구들을 툭툭 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친구들은 교사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선생님, 혜선이가 자꾸 방해해요." "힘들게 해요." "싫다고 해도 자꾸 해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고 있으면 혜선이가 친구를 괴롭히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교사는 혜선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혜선이가 세나를 툭 쳤니?" 혜선이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그러자 친구가 말했습니다. "네가 쳤잖아!" 그런데 혜선이는 계속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혜선아, 그럼 어떻게 한 건데?" 혜선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습니다. "그냥 만졌어요."

 

그 말을 듣고 보니 혜선이는 친구를 괴롭히려고 '툭 친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친구에게 다가가 손으로 만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몸을 만지는 행동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혜선이가 이렇게 만지는 것이 좋아?" 친구들은 모두 싫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혜선이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친구를 괴롭히지 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교사가 다시 물었습니다. "혜선이는 왜 친구를 만졌니?" 혜선이가 대답했습니다. "놀려고요." "아하, 놀고 싶어서 그랬구나?" 그제야 혜선이의 행동이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혜선이는 친구를 괴롭히고 싶은 것이 아니라 친구와 놀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만 놀고 싶다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아직 잘 몰랐습니다.

 

만 3세의 행동은 발달 단계에서 보면 그렇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아직 '친구도 나와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정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자라는 중이고, 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도 그 마음을 말로 옮기는 연습이 부족할 때는 몸으로 먼저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혜선이의 '툭툭 만지기'도 놀이 참여의 신호를 말 대신 손으로 보낸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행동을 멈추게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말로 옮기는 연습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혜선이에게 다른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친구와 놀고 싶을 때는 이렇게 말해볼까?" "나랑 같이 할래?" "나도 같이 놀고 싶어." "나도 시켜줄래?" 혜선이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친구를 만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놀고 싶은 마음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한 번 더 물어보았기 때문에 알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친구와 놀고 싶을 때 표현하는 방법 배우기(AI생성 이미지)
친구와 놀고 싶을 때 표현하는 방법 배우기(AI생성 이미지)

만 5세 송철이의 행동은 교사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한 번은 중간에 입학한 만 5세 송철이 때문에 교사로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행동을 보았을 때는 솔직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만 5세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심한 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혹시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송철이는 친구들에게 심한 말을 하거나 놀이를 방해하는 행동을 자주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께서도 송철이 때문에 아이가 상처를 받는다는 연락을 이어서 주셨습니다.

 

블록놀이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했다가 "지금은 곤란해. 나중에 놀게"라는 말을 듣자, 송철이는 친구 옆에 앉아 친구가 만들어 놓은 블록을 살살 무너뜨리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네가 없어졌으면 좋겠어." "너는 나빠."

 

색종이로 팽이를 접으며 놀고 있는 친구에게는 자신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 이것 좀 만들어 줘. 나는 새로 와서 접지 못하잖아." 하지만 친구가 바로 만들어 주지 않자 친구의 것을 가져가거나 미운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었고, 송철이는 친구들에게 더욱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새로 전입한 아이에게 친구 관계는 처음부터 '거절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기존 친구 관계가 없는 상태에서 같이 놀자고 시도하고, 그 시도가 거절로 돌아오는 일이 반복되면 아이의 불안은 커집니다.

 

송철이의 방해 행동을 뒤에서 보면 '나도 끼워줘'라는 신호였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행동이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행동을 만든 마음을 알기 전에는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행동의 이유를 알아야 아이에게 필요한 도움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나를 미워해서" — 거절을 미움으로 읽은 마음

교사는 송철이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습니다.

 

"송철아, 왜 친구들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거야?" 그때 송철이가 한 대답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나를 미워해서."

그 말을 듣는 순간 송철이의 행동이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송철이는 친구가 자신의 놀이 제안을 거절하는 것을 '나를 싫어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친구와 놀고 싶었지만 거절당했고, 그 거절을 '나는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속상한 마음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친구를 밀어내는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경향을 적대적 귀인 편향(hostile attribution bias)이라고 부릅니다.

 

의도가 분명하지 않은 상황을 '나를 공격하려는 것'으로 해석하는 방식입니다. 친구가 놀자는 제안을 "지금은 곤란해"라고 거절했을 때, 그것이 '당장은 시간이 안 된다'는 뜻일 수도 있고 '다른 아이와 먼저 놀고 싶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송철이는 그 두 가능성 중 '나를 싫어해서 거절한다'는 해석을 선택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 해석이 순환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거절을 미움으로 읽으면 속상한 마음이 방해 행동으로 표현되고, 그 행동 때문에 친구들이 더 피하고, 더 피한다는 사실을 아이는 '역시 나를 미워한다'는 증거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면 귀인은 더 강해지고 행동은 더 거칠어집니다. 송철이는 이 악순환의 한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안 돼"라고 꾸짖는 것만으로는 순환을 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의 해석 그 자체를 다루어야 했습니다.

 

한 가지 더 정직하게 덧붙이자면, 이런 해석 오류는 아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송철이의 행동을 처음 보았을 때 '일부러 친구를 괴롭히는 것 아닐까'라는 쪽으로 먼저 기울었습니다.

 

어른의 눈도 피로하거나 조급할 때는 행동의 의도를 빨리 판단해 버립니다. 그래서 '아이가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구나'라는 판단을 앞세우기 전에, 제 자신부터 한 번 더 물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물었던 질문은 사실 제 해석을 점검하는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네가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니야" — 반 아이들과 함께 풀어가기

교사는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 이 문제를 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기로 했습니다.

 

"얘들아, 송철이는 친구가 같이 놀자는 말을 거절하면 자기를 미워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대. 너희들 송철이가 미워서 그랬니?" 아이들은 모두 "아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했는데 '지금은 곤란해'라는 말을 들어본 사람?" 그러자 반 아이들이 모두 손을 들었습니다. 송철이는 가만히 친구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친구에게 거절을 당하는 것은 송철이만 겪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친구에게 "지금은 안 돼"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고, 그것이 반드시 미움의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거절당한 아이가 혼자 그 의미를 견디게 두지 않고 집단 전체가 함께 그 경험을 나누었다는 점이, 이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아이 혼자 앞에 세워놓고 "네 생각은 잘못됐어"라고 정정하는 대신, 아이가 들어 있는 관계 안에서 해석이 다시 만들어지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 반 친구들에게 작은 부탁을 하나 했습니다. 송철이가 같이 놀자고 했을 때 지금 당장 함께 놀기 어렵다면 그냥 거절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한마디를 더 붙여주기로 한 것입니다.

 

"지금은 곤란해. 하지만 네가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니야."

 

이 방법은 생각보다 효과가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송철이에게 조금 더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송철이도 친구들의 거절을 조금씩 다르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 들어와 친구가 없어 외로웠던 마음을 친구들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만 5세는 '친구가 나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송철이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었던 것은 어른이 고쳐준 것보다, 반 아이들과 함께 거절당한 경험을 나누면서 송철이 자신이 그 의미를 다시 정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절이 미움의 증거가 아니라 모두가 겪는 일이라는 것을 아이 스스로 발견했을 때, 해석은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약 두 달 정도 지나자 송철이는 어느새 우리 반 아이들과 비슷한 말투와 방법으로 친구들과 지내고 있었습니다.

상황 행동만 보고 판단하면 한 번 더 물으면 보이는 것
혜선이가 친구를 계속 만짐 "일부러 괴롭히는구나" 놀고 싶은데 표현 방법을 모름
송철이가 블록을 무너뜨리고 미운 말 "공격적인 아이구나" 거절을 '나를 미워한다'로 읽어 상처받은 상태
물을 쏟은 아이 "일부러 쏟았구나" 손이 미끄러졌을 수도 있는 사실

물어보는 것이 왜 효과가 있는가 — 아이의 생각 과정을 천천히 되감기

발달심리학에서는 아이가 사회적 상황에서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을 여러 단계로 설명합니다.

 

상대의 표정과 말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무슨 뜻인지 판단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목표를 세우고, 가능한 행동을 떠올리고, 그중 하나를 골라 실행하는 흐름입니다.

 

문제는 유아가 이 과정을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 그리고 해석 단계가 조금만 어긋나면 거기서부터 다른 길로 간다는 것입니다. 해석 단계에서 '나를 미워해서 그렇다'로 판단해 버리면, 다음 단계에서도 화내기, 밀치기, 방해하기 같은 대안만 떠오르기 쉽습니다.

 

교사가 "네가 왜 그랬는지 이야기해 줄래?"라고 물었을 때 일어나는 일은 사실 이 과정 전체를 천천히 되감는 것입니다. 아이는 말로 답하는 동안 자기 행동을 한 단계 밖에서 다시 보게 되고, 질문 사이의 짧은 시간은 충동적인 다음 행동을 막는 인지적 멈춤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물어보는 것은 '범인을 캐묻는 일'이 아니라 아이의 해석 단계를 다시 점검하게 하는 일입니다. 물론 모든 행동을 좋게만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물건을 빼앗거나 친구의 놀이를 일부러 방해하는 행동은 분명하게 알려주고 고쳐야 합니다.

 

하지만 그 행동 하나만 보고 아이를 '일부러 그러는 아이',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라고 규정해 버리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어른이 미처 알지 못한 이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쓸 수 있는 질문 함께 점검하는 단계 이 질문이 하는 일
"무슨 일이 있었어?" 상황 정리 사건을 아이 말로 순서대로 정리하게 함
"왜 그렇게 했는지 이야기해 줄래?" 해석 행동의 이유를 스스로 돌아보게 함
"친구와 놀고 싶었던 거야?" 마음 확인 행동 뒤에 숨은 목표를 확인해 줌
"친구가 싫다고 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어?" 감정과 해석 구분 '거절'과 '미움'을 다른 것으로 분리하게 함

이런 질문은 아이를 혼내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기회를 주는 질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은 감정과 생각을 말로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서툽니다. 처음에는 "몰라요"라고 대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바로 "거짓말하지 마"라고 몰아붙이기보다 잠시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찾아 말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해는 눈감아 주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알려주는 것

혜선이와 송철이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아이 모두 행동만 보면 어른이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 번 더 물어보니 그 행동 뒤에 있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 아이의 행동을 그대로 허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친구를 만지는 행동은 다른 방법으로 바꾸어야 했고, 놀이를 방해하는 행동 역시 멈추어야 했습니다. 다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한 뒤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가 훨씬 분명해졌습니다.

 

유아교육 현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감정코칭도 같은 순서를 따릅니다. 먼저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름을 붙여주는 것, 그리고 그 다음에 행동의 선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속상했구나. 속상한 것은 괜찮지만, 친구의 블록을 무너뜨리는 것은 안 돼"처럼 감정과 행동을 분리해서 말해주는 방식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부정당했다고 느끼는 순간 방어적으로 변하지만, 감정이 먼저 받아들여진 다음에는 "그럼 다음엔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질문에 함께 답하려 합니다.

 

감정은 수용하고 행동은 고치는 것, 이 두 가지를 분리해 주는 것이 '이해한다'와 '허용한다'를 다른 일로 만들어 주는 핵심입니다.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 무조건 이유를 캐묻거나 변명을 받아내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상황을 살펴보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수록 한 번 더 물어보려고 합니다. "네가 왜 그랬는지 이야기해 줄래?" 그 질문 하나로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꾸중인지, 설명인지, 새로운 행동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잘못을 찾아내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아이의 행동 뒤에 있는 마음을 살펴보고, 더 나은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까지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해석과 제 해석, 양쪽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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