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육아10 영유아교사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입니다 – 부모와 교사가 서로 존중해야 하는 이유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에게 교사는 매우 중요한 사람입니다. 아이가 하루 동안 무엇을 먹고, 누구와 놀고, 어떤 경험을 하는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걱정하고, 교사에게 설명을 요구하게 됩니다.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 자체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영유아교사 역시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자녀라는 사실입니다.교사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만큼, 부모의 말 한마디에도 기뻐하고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교사는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아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2026. 7. 19. 35년 유아교육 현장에서 본 조부모 육아의 현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맞벌이를 하다 보면 아이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맡길 수밖에 없는 가정이 많습니다. 조부모의 도움 덕분에 부모가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아이도 익숙한 가족의 품에서 지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오랫동안 아이들과 가족을 지켜보다 보면, 조부모의 사랑이 너무 커서 오히려 부모와 조부모 모두가 지치는 경우도 만나게 됩니다. 조부모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 조부모가 어떤 역할을 맡고, 서로의 부담을 어떻게 나누느냐입니다. 35년간 유아교육 현장에서 여러 가족을 만나면서 느꼈던 조부모 육아의 현실과, 부모가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은 방법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할머니가 키워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승원이는 만 3세부터 우리 어린이집에 다녔.. 2026. 7. 13. 아이의 성공보다 중요한 것, 사랑받았다는 기억이 만드는 힘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평소에 제가 쓰던 유아교육 이야기가 아닌,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약 35년 동안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면서 정말 많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았던 아이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도 지켜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제가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게 된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아이들이 자라서 기억하는 것은 부모가 얼마나 완벽했는지가 아니라, 자신이 가족 안에서 얼마나 사랑받았다고 느꼈는지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공부도 중요하고, 자신의 일을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회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요.하지만 힘든 순간에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마음의 바탕에는 어린 시절 자신을 믿.. 2026. 7. 11. 아이의 가능성을 좁히는 부모의 말, 이렇게 바꿔보세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무심코 아이의 성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낯을 많이 가려요.”, “원래 소심한 아이예요.”, “우리 아이는 새로운 곳에서는 아무것도 못 해요.”와 같은 말입니다. 부모에게는 아이를 이해해 달라는 설명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런 말이 반복되면 아이가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바로 옆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가 무심코 사용하는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아이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우리 아이는 수줍음이 많아요”라고 말하던 엄마도영이는 만 2세가 되면서 어린.. 2026. 7. 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