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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육아10

부부싸움을 멈추게 한 다섯 살 아이의 한마디, 우리는 다시 대화하기 시작했다 결혼 5년.우리 부부는 더 이상 제대로 대화하지 않았다.대신 싸웠다.밤 11시, 거실에는 남편과 내가 각각 다른 곳에 있었다. 남편은 소파 한쪽 끝에 앉아 휴대폰만 바라보고 있었고, 나는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달그락거리는 그릇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만 들렸다.언제부터인지 그것이 우리 부부의 일상이 되어 있었다. 결혼 전에는 남편의 자신감 있는 말투가 믿음직스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남편은 자기 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했고, 나 역시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소한 문제로 시작된 대화는 쉽게 언쟁이 되었고, 서로의 말을 듣기보다 상대방의 잘못을 찾아내는 데 익숙해졌다.우리는 서로를 바꾸려고 했다.그렇게 대화는 점점 사라지고 싸움만 남았다.아.. 2026. 6. 22.
너라는 씨앗,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무엇일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나는 아이를 사랑하고 있는데, 혹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아이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부모는 아이가 잘되기를 바랍니다.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고, 좋은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때로는 부모가 생각하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려고 합니다. 그 마음의 시작에는 대부분 사랑이 있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부모의 바람이 아이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오래 들여다보다가 한 편의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너라는 씨앗'입니다. 이 노래는 아이에게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노래가 아닙니다. 오히려 .. 2026. 6. 19.